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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우리 삶은 대단한 게 아니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물일 뿐이다.
하지만 인생의 고비에서 무의미한 취미가 아닌 전략적인 습관으로 책을 읽어보자고 다짐했던 바로 그 순간부터 독서는 내가 감히 꿈꾸지 못했던 것들까지 하나하나 긍정적으로 성취하게 해주는 도구가 되었다.
제대로 된 운동을 하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몸이 건강해지는 것처럼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하고 전략적으로 읽어야 성장할 수 있다. 이것을 해내기만 하면 인생이 바뀐다. 무조건 좋은 방향으로.
책을 읽는 행위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것, 책을 읽는 사람은 독서로 인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개선하며 궁극적으로는 사회와 체제의 발전을 기대한다. 그래서 불온서적 사건은 내게 책의 힘을 재확인시켜준 일이었다.
이제 나는 힘들 때, 외로울 때, 괴로울 때, 슬플 때, 고통스러울 때 책을 읽는다.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책을 펼친다. “공부의 적은 자기만족이다. 진지한 공부는 반드시 불만족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마오쩌둥의 말을 생각하며 어떤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책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돕는 것만큼 간단하고 쉬운 인생 솔루션이 없다. 셀프사회에서는 책 읽기야말로 영적 성장을 위한 최고의 도구이다.
저자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Stand on the shoulders of authors.)
당신은 전략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이 분의 인터뷰를 보고 나는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앞으로 효율적으로 책을 읽고, 그것을 바로 내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들을 고민해야 한다.\
이제 다시 책과 헤어질 일은 없을 것 같다. 내 몸이 책을 배신하는 일은 있어도 — 예를 들어 극심한 노안으로 말이다 — 나는 독서를 평생의 친구로 삼고자 한다.
책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기회도 준다. 책을 펴면 그때부터는 오로지 나 혼자만 남게 된다. 세상의 잡다한 것들에 휘둘리던 나를 위로해주는 시간을 확보하는 셈이다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 어른의 욕망이 투영된 ‘○○○전집’을 사주는 일은 그만두자.
물론 ‘누군가 권해준 책을 읽고 독서에 눈을 떴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여럿 봤다. 다양한 사람 수 만큼 다양한 독서 경험이 있을 테니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선물로는 의미가 없고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구매한 후 읽어야 의미가 있다는 게 나의 결론이다.
책 한 권을 다 읽을 만큼 한가한 때를 기다린 뒤에 책을 편다면 평생 가도 책을 읽을 만한 날은 없다. 비록 아주 바뿐 중에도 한 글자를 읽을 만한 틈이 생기면 한 글자라도 읽는 것이 옳다. (중략)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는다는 것처럼 슬픈 말이 없다. 마음이 일을 만든다. 쓸데없는 일은 끊임없이 궁리해내면서 나를 반듯하게 세워줄 책은 멀리하니 마음 밭이 날로 황폐해진다. 오가는 지하철에서만 책을 읽어도 삶이 문득 바뀐다. 휴대폰을 잠깐 내려놓아도 낙오하지 않는다.
“현명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결코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그들이 어제보다 오늘 더 현명해졌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책을 읽는 사람은 ‘과거’ 또는 ‘왕년’에 집착하지 않는다.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예전의 성공방식이 지금은 통용되지 않으리란 것을 알아 늘 겸손하다. 새로운 지식을 접하면서 자신이 몰랐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기에 자신의 과거를 과신하지도 않는다.
앞에서 말했지만 처음부터 너무 많은 파트를 읽으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유발 하라리란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였던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의 저자다. 책 한 권을 읽는 것에 대해 그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정보 과잉의 세상이다. 세상에는 책이 너무 많고, 반대로 시간은 부족하다. 현실적으로 다 읽을 수도 없고, 다 읽을 필요도 없다. 첫 10쪽을 읽고 더 읽어야 할지, 말지를 결정하라.
드디어 본문이다. 목차에서 표시했던 부분을 찾아 읽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신중하게 선택한 만큼 다소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아도 일단은 오픈 마인드로 저자의 주장과 의견에 동의하면서 읽기를 권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뒤 더 이상의 책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실패한 독서다. 하나의 책을 읽은 후라면 또 다른 책을 읽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야 독서를 통한 성장이 가능해진다.
이런 내가 변하게 된 계기는 수많은 책을 읽고 영업과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노하우를 책으로 쓴 후부터였을 거다.
나는 자신을 책 읽는 사람으로 나름의 과시를 한다. 그리고 이게 독서를 지속하는 나름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집을 나설 때 스마트폰은 가방 안에 넣어둔다. 손에는 책을 든다. 집을 나서는 그 순간 무엇을 손에 붙잡고 있느냐에 따라 내 출퇴근 시간은 무의미한 시간과 유의미한 시간, 그중 하나로 결정된다.
읽겠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무슨 내용이 있나, 하는 정도로 책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독서 습관이 형성된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현관문을 나서지 않는 일이다. 딱 이것만 지켜도 독서 습관을 형성에 절반 이상 성공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책을 통해 꿈을 꾸고 싶다면, 책이라는 충직한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아침의 시작을 스마트폰과 이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당신만의 독서 장소를 찾길 바란다. 고정된 장소를 찾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모든 공간을 독서의 장소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혼란스러운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오로지 나만을 위해 독서를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을 찾으시길.
아내가 있는가? 아내의 눈을 보라. 그리고 책을 펴라. 아이가 있는가? 아이의 눈을 보라. 그리고 책을 펴라.
독서는 시간을 ‘보내는’ 행위가 아니다.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나의 시간으로 ‘만드는’ 행위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면밀하게 검토해 선택한 책을 지금 이 순간에 읽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이 또 있을까.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불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불안에 갇혀 있지 않는다. 오히려 그 불안 속에서도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책을 통해 찾아낸다. 내가 만나보지 못한 미지의 세상으로 나가는 출구를 만드는 나만의 시간, 그게 바로 책을 읽는 시간이다.
현대의 시간 도둑은 과연 누구인가. 자본주의는 인간의 하루 24시간을 누가 더 많이 빼앗느냐의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스마트폰은 지난 몇 년간 ‘무적(無敵) 무패(無敗)’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책 한 권을 가장 빠르게 독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표저머맺-목다본다’ 표지, 저자 소개, 머리말, 맺음말, 목차, 다시 보기, 본문, 다음 책 찾기 순으로 책을 읽는 것이다. ‘표지’에서는 주제와 키워드를, ‘저자 소개’에서는 배경(내용을 전개하는 근거가 경험, 연구(이론), 조사, 인터뷰 등인지 가늠할 것), ‘머리말’에서는 집필 동기, ‘맺음말’에선 독서 후의 효과 등을 압축적으로 확인한다.